남부공항서비스, 김해시ㆍ기업체와 ‘방역 플랫폼’ 구축
[김해=뉴스핌] 남경문 기자 = 경남 김해시는 지역생산 방역제품의 안정적 공급과 판매 확대를 위해 방역제품 생산 19개 기업과 김해상공회의소, 남부공항서비스㈜, 김해중소유통물류협동조합이 참여하는 'G-방역 플랫폼' 구축 업무협약(MOU)을 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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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성곤 김해시장(가운데)이 6일 시청에서 열린 방역제품 생산 19개 기업과 김해상공회의소, 남부공항서비스㈜, 김해중소유통물류협동조합이 참여하는 G-방역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(MOU)식에 참석해 방역 사업 육성과 관련한 논의를 하고 있다.[사진=김해시] 2020.10.06 news2349@newspim.com |
이번 협약은 지역생산 방역제품을 지역 내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자급자족 바이러스 안전도시 구축, 지역생산 방역제품을 지역 내 지속적으로 소비하는 B2C 시스템 구축, 지역 내 방역제품 생산 기업간 제품을 구매하는 B2B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.
시는 마스크 생산, 마스크 자동화설비 제조, 손소독제, 공기청정(살균)기, 공간소독기 등 5개 분야 방역제품을 지역을 대표하는 김해형 방역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.
이번 MOU 체결에 참여한 마스크 제조기업은 ㈜바이탈린, ㈜지비케이그룹, 신진메디칼㈜, ㈜가온, 기영TI, ㈜에스에스플로텍, 제이케이유통, ㈜순수, ㈜바이바이, ㈜K·Q·TOP, 미소나라㈜, ㈜미티오코리아, ㈜한빛, ㈜삼화피엠아이 등 총 14개 기업이다. 마스크 자동화설비 제조기업으로는 ㈜스맥과 ㈜천일기계가 참여했다.
손소독제 제조기업은 ㈜엔보이비젼, 공기청정(살균)기 제조기업은 ㈜삼화피엠아이, ㈜오성일렉코리아, 공간소독기 제조 기업은 ㈜커넥팅닷유나이티드가 함께 했다.
김해중소유통물류협동조합이 참여해 유통을 책임지며 김해상공회의소와 남부공항서비스㈜는 제품 홍보와 구매, 소비촉진 등을 맡게 된다.
허성곤 시장은 "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우리 기업들이 방역 제품을 산업화하는데 온 힘을 쏟고 있다. 우리 지역에서 만든 '메이드인 김해' 방역제품이 지역을 넘어 전국단위 명품 방역제품이 될 수 있도록 육성 발전시켜 나갈 것"이라며 "이번 협약이 바이러스 프리 도시 김해를 만드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"고 말했다.
news2349@newspim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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